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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 오늘의 뉴스

소프트웨어 개발인재가 이탈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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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인재가 이탈한다

설 연휴 따뜻하게 보내셨는지요? 연휴기간중 큰 사건사고는 없었습니다. 다행입니다. 다시 힘차게 시작하는 2월 7일(목),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입니다.

1. 미·북 정상회담 베트남서 열린다 <4면 톱>

2차 미·북 정상회담이 27일부터 이틀간 베트남에서 열립니다.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열린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해 국정연설에서 "2월27일과 28일 베트남에서 김 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개최 도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만, 외신들은 다낭이 유력한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지만, 김정은과의 관계는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작년 열렸던 싱가포르 1차 회담에서는 만남에 의미를 두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2차 회담에서는 북한 핵과 관련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과제입니다. 어떻게 될지 전망했습니다.

2.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이 빠져 나간다 <3면 톱>

국내에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가 부족합니다. 대기업이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든 사람이 없다고 아우성입니다. 그나마 있는 인재마저 외국에 빼앗기고 있습니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성원 씨(27)도 그중 한명입니다. 그는 미국 실리콘밸리 엔비디아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습니다. 정직원이 아닙니다. 고작 3개월짜리 인턴입니다. 그가 제시받은 조건은 월 1000만원 급여와 집세 보조금 650만원입니다. 왕복항공권은 별도입니다. 왜 이런 파격적인 대우를 해주냐고요? 입도선매입니다. 졸업하면 모셔가겠다는 겁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2022년까지 국내 개발자 3만1833명이 부족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IT코리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3. 서울 집값, 추가 하락한다 <8면 톱>

서울 집값이 추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부동산 전문가가 한 달여 만에 3.6배로 늘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부동산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0%가 서울 집값이 추가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3%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이 32%에 달했습니다. 작년 말 같은 설문조사에선 1~3% 하락을 예상한 전문가는 8.9%에 그쳤습니다. 그만큼 하락을 점치는 전문가가 늘어난 셈입니다. 설 이후 부동산 시장을 전망했습니다.

4. 플러스 뉴스

-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각 사 인사팀장을 사회공헌 조직 총책임자로 임명했습니다.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입니다.

- 정부와 여당이 태안화력발전소 근무 중 사망한 고(故) 김용균씨와 같은 산업재해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민간 발전사 직원 2000여명을 공기업이 직접 고용키로 했습니다. 하지만 민간발전사들은 ‘문 닫으라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펀드매니저들이 세대교체되고 있습니다. 40~50대 매니저들을 제치고 30대 펀드매니저들이 간판스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5. 7일의 뉴스 포커스

-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후 청와대에서 벤처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엽니다. 간담회에는 한국형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벤처기업)이나 1세대 벤처기업 등을 이끄는 기업인 10명 안팎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편집국장 하영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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