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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시험 응시생들이 느닷없이 '파스' 준비하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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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윤 산업부 기자) 9일 오전 9시 서울 신촌에 있는 연세대 백양관 입구. ‘제8회 변호사시험 시험장 : 응시자 시험실 배치표’란 글자가 눈에 띄었다. 시험은 10시부터 시작되지만 한시간 전부터 수험생들은 입장을 서둘렀다. 한자라도 더 보기 위해서다. 어떤 수험생은 두꺼운 법서를 3~4권을 포개어 들어가기도 했고, 또 다른 수험생은 아예 캐리어를 이끌고 왔다.

법무부는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변호사시험을 실시한다. 이틀간 연속으로 시험을 치른뒤 10일 하루 쉬고 또 이틀간 시험을 쳐 모두 나흘간 시험을 치르게 된다. 고사장 앞 마당에는 ‘그거 알아? 너 변시 합격이래!’라는 문구가 살 떨리는 추위를 잠시 잊게 했다.

변호사시험을 앞둔 전날 연세대 로스쿨과 신촌의 변호사시험 전문학원을 찾았다. 내일 시험을 앞둔 연세대 로스쿨 김모씨와 지방대에서 올라와 변시학원 특강을 수강중인 최모씨를 만났다. 8일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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