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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가격으로 돌아간 대구 '범어쌍용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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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범어쌍용예가’ 아파트가 이달 들어 올 한 해 상승분이 깎인 채 거래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범어쌍용예가 전용면적 99㎡가 이달 8억5700만원(13층)에 실거래됐다. 이번에 거래된 가격은 지난 3월 거래된 8억6500만원(11층)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주택형은 지난 10월 9억원(2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10월까지 약 3500만원 올랐다가 두 달 만에 실거래 가격이 4300만원 떨어진 셈이다. 현재 같은 주택형의 호가는 9억1000만~9억2500만원에 형성돼 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금리 인상과 공급물량 증가 등으로 대구 부동산시장도 관망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4~2017년 3년간 대구 아파트 착공물량은 ...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