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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동 '용산 e-편한세상' 석 달 만에 호가 2.5억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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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하락하면서 강남권에 이어 ‘마·용·성(마포·용산·성동)’에서도 호가를 수억 낮춘 매물이 나오고 있다. 용산구 신계동 ‘용산 e-편한세상’은 석 달 만에 호가가 최고 2억5000만원 낮아졌다.

2일 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는 13억5000만~14억5000만원 선에 매물이 나와 있다. 지난 9월 15억원에 손바뀜하며 사상 최고가를 찍은 주택형이다. 올 1월에는 12억원에 실거래됐다. 인근 J공인 관계자는 “호가를 내려도 매수자는 가격이 더 내려갈 것으로 관망하는 분위기라 거래가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주 들어 강남권에 이어 강북 지역도 아파트값 내림세가 거세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