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지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8일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오는 19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년 2월25일까지 입찰을 받을 예정이다.
조합은 시공자 입찰에 참여하는 건설사로부터 신축 건축물 제안설계를 받기로 했다. 조합 관계자는 “사업계획안을 미리 확정한 뒤 시공자를 선정하는 것보다 시공자와 초기 계획 단계부터 협력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 리모델링엔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말 이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와 리모델링 설계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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