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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3년 출생신고 못 한 '공덕자이'…4분기 첫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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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대단지 아파트인 아현동 ‘공덕자이’가 4분기 들어 처음으로 거래됐다.

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면적 114㎡ 저층 분양권이 지난 2일 13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같은 주택형은 올해 11억4000만~15억원 선에 거래됐다. 최고가보단 다소 낮은 가격이다. 조합원 입주권은 11억8000만~16억원에 거래됐다.

아파트는 18개 동, 1164가구다. 아현4구역을 재개발해 2015년 입주했다. 도심 배후 주거지인 탓에 인기가 높다.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가 정부청사 출퇴근을 위해 전세로 사는 곳으로도 유명한 단지다.

준공된 지 3년이 넘었지만 아직 등기절차를 진행하지 못한 ‘미등기’ 아파트다. 조합과 현금청산자들의 소송 및 협상 등...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