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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초 영화

때론 에스프레소처럼, 때론 카푸치노처럼…사랑과 우정을 담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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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커피 29초 영화제

달콤쌉쌀한 커피는 사랑하는 사람과 또는 친구들과 나누고 즐기기에 좋다. 사랑과 우정의 형태도 커피의 맛과 향을 많이 닮았다.

일반부 장려상을 받은 신석환, 조구상 감독의 ‘커피와 사랑은 온도에 비례한다’는 사랑의 과정을 커피에 비유했다. 카페에서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웃던 연인들은 갓 내린 뜨거운 커피와 같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식어 가고, 어느새 홀로 남겨져 차가워진 커피처럼 돼 버린다.

청소년부 장려상을 받은 김수종 감독의 ‘커피가 쓴 이유’는 이와 달리 영원한 사랑을 커피의 맛과 연결지었다. 이 작품은 달콤한 커피를 마시던 두 부부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나자 슬픈 나날을 보내던 남...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