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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원 아르바이트 세계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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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희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폭염에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 한복판에 서 있으면 금방 머리가 어지러워 와요. 사방이 자동차에서 뿜어져 나온 열기로 가득한데 밑에서는 또 지글지글 끓어오르는 아스팔트 열이 올라오거든요. 정말 ‘아이고 죽겠다’ 소리가 저절로 나오죠.”

매년 여름철이 되면 배달원 즉 ‘라이더’의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나온다. 그러나 가시적인 성과 없이 한 해 한 해가 흘러 왔다. 이런 가운데 1년 8개월째 맥도날드 라이더로 일하고 있는 박정훈(33) 씨는 지난 7월 25일 하루 중 기온이 최고조에 이른다는 낮 2시 맥도날드 서울 광화문 본사 앞에서 건당 100원의 ‘폭염수당’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박 ...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