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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 오늘의 뉴스

문 대통령이 직접 정의한 '포용적 성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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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직접 정의한 '포용적 성장'

안녕하십니까.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실내에 있다가 밖에 나오면 사우나에 들어온 기분입니다. 7월 25일(수)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입니다.

1.“끝났다” vs “아니다” 치열해지는 반도체 업황 논란

반도체 업황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가격 하락세를 들어서 ‘좋은 시절이 끝나간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아직 견고하다’고 반박중입니다. D램 현물가가 중심에 있습니다. D램 현물가는 1월부터 하락세를 타고 있습니다. 호황이 끝나간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의 시각은 다릅니다. 장기거래 가격인 고정가격은 그대로라는 이유에서입니다. 반도체 업황 논쟁, 체계적으로 알아봤습니다.

2. 문 대통령이 정의한 ‘포용적 성장’

요즘 정부나 여당 관계자들은 ‘포용적 성장’이란 말을 부쩍 많이 사용합니다. 소득주도성장은 잘 쓰지 않으려 합니다. 이를 두고 정부의 경제정책이 변화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에 대해 직접 정의를 내렸습니다. 한마디로 “포용적 성장은 소득주도성장의 상위 개념”이라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포용적 성장은 큰 개념이고 포괄적인 개념”이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식으로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포용적 성장은 신자유주의와 대비되는 개념”으로도 정리했습니다. 정부 경제정책이 바뀌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3. ‘제2의 스타일난다’가 나왔다

‘스타일난다’를 아시는지요? 얼마전 프랑스 로레알그룹에 팔린 ‘동대문 패션’입니다. 제2의 스타일난다가 나왔습니다. 피부과 의사 출신 안건영 대표가 세운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주인공인데요. 스위스 최대 유통기업 미그로스그룹에 팔립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화장품업체를 탐내고 있어서입니다. 안 대표는 고운세상코스메틱 보유 지분(특수관계인 지분 포함) 51%를 미그로스그룹에 약 500억원을 받고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미그로스그룹의 화장품 원료 전문 자회사인 미벨AG가 인수 주체로 25일 본계약을 맺습니다. K뷰티의 질주, 알아봤습니다.

4. 플러스 뉴스

- 한국경제신문은 2012년 ‘1사1병영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한 기업이 한 군부대와 결연을 맺어 적극 지원하자는 취집입니다. 6년만에 1백번째 짝이 탄생했습니다.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아랍에미리트(UAE)에 주둔하고 있는 아크부대는 지난 23일 아부다비에서 1사1병영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대기업들이 벤처기업에 눈돌리고 있습니다. 초기부터 적극 지원해 기술을 활용하자는 의도에서입니다. 대기업과 벤처투자간 상생의 현장을 담았습니다.

- 폭염이 계속되면서 전력수요가 연일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전력수요에 대비해 정부가 충분한 전력을 비축했는지와 원전을 활용하고 있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알아봤습니다.

5. 25일의 뉴스 포커스

- 통계청은 5월 인구동향을 25일 내놓습니다. 출생아 수가 또 얼마나 줄었을지 주목됩니다.

- 한국은행은 ‘7월 소비자동향’을 발표합니다. 소비심리가 어떻게 변할지, 경기 흐름의 새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무엇보다 폭염이 얼마나 기승을 부릴지, 그에 따라 전력문제는 어떻게 될지 주목해야 할 듯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편집국장 하영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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