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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시간 여파...줄줄이 연기되는 철도망 개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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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시간 여파...줄줄이 연기되는 철도망 개통

안녕하십니까.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건강유의하시기 바랍니다. 7월19일(목)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입니다.

1. 주52시간제 여파...철도망 개통 줄줄이 연기

주 52시간 근무 여파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전철, 경전철 등 신설 철도망 개통이 줄줄이 지연될 전망입니다. 일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공기는 길어지고 공사비는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GTX A노선, 신안산선 등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인 주요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들은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와의 실시협약 체결을 앞두고 사업비와 공사 기간을 새로 짜고 있다고 합니다. 공정을 다시 짜면 공기 연장과 사업비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분당선 5•8•9호선 연장공사 등 이미 착공에 들어간 전철들도 공기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2. 소득주도성장의 부진한 성적표를 인정한 정부

올해 ‘3% 성장’을 고집하던 정부가 결국 2.9%로 성장률 목표치를 낮춰 잡았습니다. ‘일자리 정부’를 내걸고 연간 32만명 취업자 수를 늘리겠다는 목표도 절반 수준인 18만명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지난 1년간 실험해온 소득주도성장의 부진한 결과를 스스로 인정한 셈입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시장과 기업의 경제 마인드가 살아나지 않으면 경제 상황이 더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다”며 “성장세가 둔화할 수 있고, 고용이나 소득분배 부진도 단기간에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운용방안 자세히 분석했습니다.

3. “북한이 베트남처럼 개혁하기 힘들 것”이라는 태영호 전 공사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는 “김정은이 중국이나 베트남처럼 개혁•개방을 통해 경제발전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고작 “개성공단처럼 단절적•폐쇄적 공단 10여개를 세우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아내 말이 ‘한국에 와서 제일 좋은 게 수도꼭지를 틀 때마다 물이 나오고 스위치 켤 때마다 전깃불이 켜진다는 것’”이라며 “믿어지지 않겠지만 이게 북한 체제의 민낯”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변했다는 착각을 버려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과 가진 단독 인터뷰 내용, 자세히 보도합니다.

4. 플러스 뉴스

- 소화아동병원은 국내 첫 어린이 전문병원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이 병원이 저출산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지하 2층, 지상 6층인 건물을 판뒤 2~3개층만 임대해 병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소화아동병원의 눈물’을 알아봤습니다.

- 정부가 19일부터 차량 구매 때 붙는 개별소비세를 올해 말까지 30%(5.0%→3.5%)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이와 별도로 차종별로 30만~130만원을 추가 할인해 주기로 했고요. 이를 감안하면 아반떼는 최대 151만원, 그랜저는 최대 113만원 싸게 살수 있다고 합니다.

- 짧은 장마와 폭염, 최저임금 인상이 겹치며 여름철 생활 물가가 뜀박질을 하고 있습니다. 가공식품과 외식 가격까지 줄줄이 오르면서 가계 경제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5. 19일 뉴스포커스

- 최저임금 인상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세금으로 무마하려 하지만 쉽게 진정될 것 같지 않습니다.

- 폭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과연 전기가 제대로 공급될지도 체크 포인트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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