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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의 ‘삼성전자 이익 분배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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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의 ‘삼성전자 이익 분배론’

안녕하십니까. 땡볕에 주말 잘 지내셨는지요? 새롭게 한 주를 시작하는 7월16일(월)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입니다.

1. 논란커지는 홍영표 대표의 ‘삼성전자 이익 분배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삼성전자 이익 20조원 분배론’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 대표의 발언은 ‘협력업체를 쥐어 짜 1등 기업이 된 삼성전자가 이익 60조원중 20조원만 풀면 200만명에게 1000만원씩 줄 수 있다’는 게 골자입니다. 이 말이 전해진 후 반발이 거셌습니다.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삼성을 언급한 것은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설명하는 하나의 예에 불과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재벌해체론에 대해선 “(20조원 분배는) 구체적인 제안이 아니다”며 “거위의 배를 가르자는 게 아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약탈자’라는 현 정부 핵심 인사들의 기업관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란 지적이 나오는 등 반발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자세히 전합니다.

2. 대한민국 중산층의 재테크 현주소는?

당신은 대한민국 중산층입니까? 재테크 실력은 어떻습니까? 혹시 아파트 한 채만 달랑 갖고 집값 오르내림에 따라 기분이 왔다갔다하지 않습니까? 어쩌다 상여금이라도 받을라치면 연1~2%에 불과한 정기적금에 넣어둔 채 만족하고 있지 않습니까? 재테크는 남의나라 얘기라며 담쌓고 살지는 않았습니까? 하등 이상할 게 없습니다. 대한민국 중산층의 평균적인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이 ‘중산층 재테크 리포트’를 통해 당신의 재테크 현상과 실력을 벗겨보았습니다. 기획시리즈 첫회입니다.

3. 2년간 29.1%오른 최저임금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시급 7530원)보다 10.9% 오른 835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만에 29.1%나 오르게 됩니다. 주휴수당(주 15시간이상 근무 시 지급해야 하는 하루치 임금)을 포함하면 실제 최저임금은 1만20원으로 정부가 목표하는 ‘1만원대’에 도달했습니다. 근로자들은 좋아할 일이지만, 이 돈을 지급해야할 사용자들은 죽을 맛입니다. 특히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릅니다. 편의점들은 내년부터 월 하루 공동휴업, 심야할증과 카드결제 거부 등에 나서겠다고 합니다.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봤습니다.

4. 플러스 뉴스

- 2분기 전국 아파트값이 5년여 만에 최대폭 하락했습니다. 일부 지방 아파트값 하락 폭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에서도 오름세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분석했습니다.

- 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 농협 기업 등 6개 대형 은행이 올 하반기 대졸 신입 행원을 2360명 이상 채용합니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330명(16%) 늘어난 규모인데요. 은행별로 파악했습니다.

- 삼성전자가 2020년까지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통신장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 화웨이에 반격을 선언한 것인데요. 실현 가능성 얼마나 될지 알아봤습니다.

5. 이번주 뉴스포커스

- 정부가 18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합니다. 성장률 전망치를 3%대로 유지할 것인지가 최대 관심입니다.

- 최저임금 10.9%인상 여파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소상공인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 한국은행은 20일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치를 발표합니다. 남북경협을 검토하는 시점이라 관심을 가져야할 듯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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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 2024.04.2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