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 아마존과 AI 전쟁 나선 삼성전자

안녕하십니까. 어제(18일)가 단오였다는 걸 아셨는지요? 세월은 무심히 흐르지만 절기는 어김없이 돌아옵니다. 6월19일자(화) 한국경제신문의 ‘오늘의 뉴스’입니다.

1. 구글 · 아마존과 AI 전쟁 나선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음성 인공지능(AI) 플랫폼인 ‘빅스비’를 앞세워 구글 및 아마존과 본격적으로 경쟁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사 TV와 가전 제품은 물론 올 하반기 출시할 AI 스피커에도 구글과 아마존의 음성 AI 서비스를 장착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정보기술(IT) 생태계를 좌우할 AI 산업을 놓고 글로벌 소프트웨어업체와 하드웨어 대표 주자간 ‘힘겨루기’가 본격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AI전쟁, 삼성전자의 이기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요? 알아봤습니다.

2. 새 아파트 따라 바뀌는 학군지도

서울 마곡지구가 천지개벽했습니다. LG 등이 입주하면서 거주민들도 늘었습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학원도 따라왔습니다. 공진초등학교 앞에는 학원가가 생겼습니다. 새로 뜨고 있는 아현뉴타운. 이곳에도 어김없이 대치동 유명학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새롭게 떠오른 고가아파트를 따라 학원가가 형성되면서 학군지도가 바뀌고 있는 셈입니다. 새 아파트를 따라 형성되고 있는 학군지도. 어떻게 변했는지 알아봤습니다.

3. 황창규 KT 회장 구속될까?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국회의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로 황창규 KT 회장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014년 5월부터 작년 10월까지 법인자금으로 상품권을 사들인 뒤 되팔아 현금화하는 '상품권깡' 수법으로 비자금 11억5000여만원을 조성해 4억4190만원을 불법 정치후원금으로 쓴 혐의입니다. 처음부터 퇴진을 거부하고 있는 황 회장을 노렸다는 경찰 수사. 과연 구속영장이 발부될지, 발부된다면 황 회장이 퇴진할지 등을 중점 분석했습니다.

4. 플러스 뉴스

- 태양광 투기가 극성입니다. 기획부동산이 나서 “산에 태양광 설치하면 땅값 오르고 정부 돈 20년간 빼먹을 수 있다”고 부추기고 있다고 합니다. ‘탈원전 1년’만에 나타난 새로운 현상,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학생 로봇 경연대회를 열었습니다. 중국 학생이 2등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학생은 몇등이었을까요? 122등이었습니다. 갈 길 먼 한국교육, 실태를 분석해 봅니다.

- 지난 3월 정기 주총에서 섀도 보팅 폐지에 따라 감사 선임에 실패한 드래곤플라이 등 기업들이 주총을 다시 소집하고 있지만 감사 선임에는 거듭 실패하고 있다고 합니다. 알아봤습니다.

5. 19일 뉴스 포커스

- 정부가 공공기관 평가결과를 발표합니다. 성과급이 달라지는 만큼 공공기관들의 관심은 지대합니다. 하지만 이는 공공기관 직원들만 관심 있는 사항. 그보다는 미‧중 관세전쟁 우려로 급락한 증시가 회복할 수 있을지, 지방선거 압승을 토대로 정책밀어붙이기에 나선 정부가 또 어떤 정책을 드라이브 걸지 주목해야 할 듯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편집국장 하영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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