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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 개각 폭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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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 개각 폭은?

안녕하세요. 투표는 하셨는지요? 지방선거를 마친 다음날인 6월14일(목)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입니다.

1. 지방선거 후 개각폭은? 경제정책 달라질까?

지방선거가 끝났습니다. 정부 경제정책이 지방선거 후 달라질지, 달라진다면 어떻게 달라질지 분석했습니다. 이미 개각은 예고된 상태입니다. 청와대는 장관 및 부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개각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4~5개 부처 장관이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 효과를 둘러싼 논쟁에서 ‘패싱’ 논란에 휘말렸던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대표되는 청와대 정책라인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예상해봤습니다.

2. 미‧북 정상회담은 김정은의 7대 3 승리?

미‧북 정상회담의 파장이 만만치 않습니다. 외신은 ‘김정은이 승리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에 도달하는 ICBM 폐기를 얻는 대신 한미연합훈련 중단이라는 선물을 김정은에 준 것으로 평가됩니다. 두 사람이 주고받은 것을 구체적으로 분석해보니 김정은은 7개를 얻고 3개를 내줬다고 합니다.

김정은이 얻은 것은 △최강국 미국 정상과의 회담(추가 백악관 회담 확보) △국제적 이미지 개선 △핵(核)국가로서의 국제적 공인 △종전선언 가능성 △한·미동맹 균열 유도(주한미군 철수 발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중단(한미연합훈련 중단 발언) △중국의 제재완화 발언 등입니다. 이 대가로 △미군 유해발굴및 송환사업 추진(일본인 납북자 해결 발언 포함) △ICBM 동결(미사일엔진실험장 폐기) △핵사찰단 수용 가능성 언급 등 세 가지만 내줬다고 합니다. 싱가포르 현지를 취재한 박수진 워싱턴 특파원이 분석했습니다.

3. 오름세 타는 기초 농산물 가격

쌀 고춧가루 배추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삼겹살 냉면 즉석밥 라면 등 외식 물가와 즉석식품 가격도 줄줄이 올라 서민가계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경제가 기우뚱한데, 생활물가마저 오르니 큰일입니다. 알아봤습니다.

4. 플러스 뉴스

- 카카오가 ‘라인키즈폰’으로 불리는 어린이용 스마트폰 제조 스타트업 키위플러스 지분 51%를 2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습니다. 매매구조와 의미를 알아봤습니다.

-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와 관련해 2015년 이전 회계처리도 따져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어떤 의도가 깔린 것인지 살펴봤습니다.

- 2016년 5월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사망한 김모(19)군과 함께 ‘2인1조’로 근무했어야 할 신모씨가 당일 무단이탈해 민주노총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떻게 된 건지 알아봤습니다.

5. 14일의 뉴스 포커스

- 미국 중앙은행(Fed)이 FOMC를 열었습니다. 가뜩이나 아르헨티나 등 신흥국 위기가 심상치 않은 상황입니다.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야 할 듯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편집국장 하영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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