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편집국장 오늘의 뉴스

정부 눈치나 보는 경제단체... 도대체 무슨 일이 外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안녕하십니까. 국내외에서 굵직한 이슈가 기다리고 있는 한 주가 시작됐습니다. 6월11일(월) 한국경제신문의 ‘오늘의 뉴스’입니다.

1. 대중소기업 양극화 줄이는 新제조업

최근 5년간 제조업 임금 상승률은 19.4%로 서비스업(15.6%)을 웃돌았습니다. 특히 제조 중소기업(300인 미만)의 임금 상승률은 25.5%로 제조 대기업(19.8%)을 뛰어 넘었습니다. 십 수년째 벌어지던 대•중소 제조기업 간 임금 격차도 다시 좁혀지고 있습니다. 제조업이 양극화 해소와 대•중소기업 상생의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인데요. 비결은 전통 제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신(新)제조업 확산이었습니다. 역시나 제조업, 이번엔 임금격차를 통해 중요성을 살펴봤습니다.

2. 쫓겨나는 사람이 늘어난다...실업급여 사상 최대

지난 5월 실업급여 지급액은 60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7년 1월이후 최대입니다. 실업급여 지급액은 작년까지 월4000억원대를 기록했으나 올 3월 5195억원, 4월 5452억원, 5월 6083억원으로 증가추세입니다. 실업급여는 비자발적 실업의 척도입니다. 지급액이 늘어났다는 것은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그만큼 늘었다는 얘기인데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등의 영향이 아닐까요? 자세히 분석했습니다.

3. 정부 눈치 보느라 손 놓은 경제단체들에 무슨 일이?

다음달부터 주52시간 근무제가 시작됩니다. 최저임금 인상여파도 계속되고 있고요. 기업들은 우왕좌왕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업들의 어려움을 대변해야 할 경제단체들이 손을 놓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경제단체들이 정부 눈치나 보고 있다는 지적도 하고 있습니다. 경총의 상근 부회장은 1주일째 출근도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경제단체에 무슨 일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4. 플러스 뉴스

-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세기의 핵담판’ 분위기를 싱가포르 현장에서 전해 드립니다.

- 카드업계가 손가락만 대면 카드 결제가 이뤄지는 ‘핑페이’를 개발키로 했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봤습니다.

- 스마트호출을 하려다가 거의 좌절된 카카오택시. 규제를 풀어야 관련 사업이 발전한다는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CEO를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5. 이번주 뉴스포커스

-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이 12일 열립니다. 어떤 결과를 내느냐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게 분명합니다.

- 지방선거가 13일 실시됩니다. 관심은 별로 없습니다만, 그래도 선거는 선거이니 결과를 확인은 해야할 것 같습니다.

- 미국 중앙은행은 12~13일 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14일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열립니다. 일본중앙은행도 바로 회의를 하고요. 미•북 정상회담이나 지방선거보다 더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회의입니다. 대비는 해야할 듯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하영춘 편집국장

(끝)
  • 뉴스레터 신청하기
  • 뉴스레터 추천하기

오늘의 신문 - 2024.04.2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