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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F발, 20조원 기업 매물 쏟아진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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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F발, 20조원 기업 매물 쏟아진다

안녕하세요.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좋은 출발로 좋은 한 주, 좋은 6월 되시기 바랍니다. 6월4일자(월) 한국경제신문의 ‘오늘의 뉴스’입니다.

1. PEF발, 20조원 기업 매물 쏟아진다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올해 매물로 내놓을 기업이 23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산가치가 줄잡아 20조원에 이릅니다. 딜라이브 ING생명 태림포장 등 1조원이 넘는 기업도 수두룩합니다. 국내 PEF가 시작된 2004부터 2015년까지 누적 회수금액이 21조6000억원이니 올 한 해 동안 11년치에 맞먹는 투자금을 회수하는 셈인데요. 과연 어떤 기업이 매물로 나오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봤습니다.

2. 고용부의 ‘빅브라더’ 적폐청산위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적폐청산위)가 고용부 안팎에서 파열음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검찰이 조사 중이거나 이미 확정판결을 받은 사건들에 대해서도 휴대전화 통화목록까지 뒤져가며 재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당시 무리한 업무지시를 한 사람이 누구인지 지목하면 일정 부분 면책을 해주는 리니언시 방식까지 동원하고 있답니다. 고용부에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3. SK그룹, BGF리테일과 콜드체인 동맹

SK텔레콤 자회사인 SK플래닛이 온라인 신선식품 새벽 배송업체 헬로네이처 지분 51%를 BGF리테일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BGF리테일은 300억원을 투자합니다.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회사와 국내 1위 편의점 운영회사가 손잡고 유통시장의 새로운 승부처로 떠오른 온라인 신선식품 유통시장(콜드체인)을 공략하기 위한 겁니다. 콜드체인의 판을 바꾸겠다는 건데요. 4일 오전 9시30분에 발표될 내용을 한국경제신문이 단독 취재했습니다.

4. 플러스 뉴스

- 중국 정부가 지난달 31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3사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벌였습니다. 자칫하면 과징금이 8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중국의 ‘반도체굴기’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옥죄기로 나타나는 걸까요?

-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에 이어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에 대한 구속영장도 기각됐습니다. 검찰 수사가 무리한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만도 합니다.

-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기초단체장 후보중 80%가 ‘정치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인들의 진출기회가 그만큼 적다는 얘기입니다. 인천대와 함께 분석했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12일 미‧북 정상회담을 연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북한 지원자금은 한국과 일본, 중국이 부담할 것이라네요.

-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이 3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문재인 대통령의 최저임금 상승 90%성공 ’ 발언의 바탕이 되는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그렇지만 ‘부잣집 아들과 소년가장을 똑같은 임금근로자로 보는 청와대’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5. 이번주 뉴스 포커스

- 경기 논쟁의 여운이 지속됩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4일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DI는 7일 ‘경제동향’, 기재부는 8일 ‘최근경제동향’을 각각 내놓습니다. 정부의 경기를 보는 시각이 어떨지 확인해야 할 듯 합니다.

- 삼성바이로직스의 회계논란을 판정할 증권선물위원회가 7일 열립니다. 결과가 어떨까요?

- 12일 예정된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 관련 뉴스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편집국장 하영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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