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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초 영화

"부모의 따뜻한 한마디가 박카스 같은 힘"… 행복 에너지 넘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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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한경 공동 주최

전기료를 아낀다고 집안 곳곳의 불을 끄고 다니는 어머니. 아들이 방에 있어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어머니에게 하소연해보지만 말릴 수 없다. 어느 날 아들이 취직 면접을 보러 간다. 면접관이 “자신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아들은 “근검절약을 잘하는 것”이라고 답한다. 아들은 면접을 마치고 나가며 습관처럼 면접관들이 앉아 있는 방의 불을 끈다. 실수를 깨닫고 집에 돌아와 불 꺼진 방에 앉아 자책하는 아들. 어머니가 방의 불을 켜주며 박카스를 건넨다. 그래도 기댈 곳은 어머니뿐이라는 듯 아들은 “엄마는 나의 박카스다”라고 독백한다.

‘제5회 박카스 29초영화제’에 출품된 김예솔 감독의 작품 ‘엄마는 나의 박카스다&rs...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