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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초 영화

"작품 만들려고 삭발…상금으로 새 영화 찍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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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29초영화제 시상식

청소년부 대상 김성훈 감독

청소년부 대상을 받은 김성훈 감독(김포제일공업고 3년·사진)은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을 때 나도 모르게 ‘앗’ 하는 감탄사가 나왔다”며 “영화제 첫 출품에 이런 상을 받아 실감 나지 않을 정도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감독은 “평소 영화에 관심이 많다 보니 주변에서 29초영화제에 나가보라고 추천해줘서 참가했다”며 “출품작을 찍느라 머리카락을 실제로 박박 밀 정도로 제작에 깊이 몰입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수상작에는 머리를 우스꽝스럽게 깎은 뒤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한 김 감독의 모습이 나온다. 작품에 나오는 미용사를 지망하는 여성은 그의 어머니다. 그는 “부모님의 꿈을 이루는 데 자녀들이 도움을 줄 ...

오늘의 신문 - 2024.04.18(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