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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초 영화

조정 즐기는 70세 등 직접 카메라 들고 연출한 '시니어 감독' 작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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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29초영화제 시상식

출품작 이모저모

“일흔 살을 코앞에 두고 처음 조정(漕艇)을 시작했어요. 잘할 수 있을까 망설여졌지만 일단 도전했죠. 매주 토요일에 아들, 딸 같은 동우회원들과 함께 조정을 즐긴 지 벌써 3년째네요. 아마추어 대회에서 생전 처음 메달을 따기도 했어요.”

경기 용인의 조정동우회에서 활동 중인 주부 송영애 씨(70)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은 영상 ‘나는 사번입니다’(사진)를 이달 초 유한킴벌리 29초영화제에 출품했다. 보트에서 힘차게 노를 젓는 중장년층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았다.

송씨는 출품 이후 거의 매일같이 29초영화제 사이트에 들러 다른 참가자의 작품에 응원 댓글을 달고 방명록에 참가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29초영화제 사이트에 들어왔다. ...

오늘의 신문 - 2024.04.2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