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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초 영화

엄마는 면접 보고 아빠는 인터넷 방송…'액티브 시니어' 삶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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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29초영화제 시상식
유한킴벌리·한경 공동 주최

신재호 감독 등 '엄마의 부탁' 일반부 대상…연출력 돋보여
청소년부 대상엔 '잊혀지지 않을 머리'…우수작 15편 시상

한 노년 여성이 식탁에 앉아 책을 읽고 있다. 초인종이 울리더니 딸이 아이를 데리고 나타난다. 딸은 “엄마, 우리 동현이 좀 부탁해!”라고 말한 뒤 총총히 사라진다. 할머니는 손자를 보면서도 노트북을 두들기며 달력으로 일정을 확인한다. 어느 날 이번에는 이 여성이 딸을 찾아간다. 정장 차림의 이 할머니는 “우리 뭉개 좀 부탁해!”라며 강아지를 맡긴다. 이날은 노년 여성이 취직하기 위해 면접을 보러 가는 날이다.

신재호·최영재·한동현·서정훈 감독이 공동 기획·연출한 ‘유한킴벌리 29초영화제’ 출품작 ‘엄마의 부탁’ 내용이다. 이 작품은 31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열린 영화제 시상식에서 일반부 대...

오늘의 신문 - 2024.04.2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