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29초 영화

전(錢)하고 싶은 '행복한 금융' 29초 영상에 담으세요!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제3회 신한은행 29초영화제

'돈에 대한 행복한 에피소드' '대상 상금으로 ~하고 싶다'
올 영화제 주제는 두 가지

내달 22일까지 출품작 공모…수상작은 신한은행 홍보에 활용
한 팀 뽑아 해외여행·촬영 지원

“그럼 가보겠습니다, 장인어른.” 사위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장인이 머그잔을 ‘탕’ 소리 나게 내려놓고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탁자 위에는 입출금통장 하나가 놓여 있다. 기죽은 남편을 대신해 딸이 조심스레 통장을 열어본다. 아빠가 20만원, 50만원씩 꾸준히 저축한 내역이 눈에 들어온다. 아빠는 입금할 때마다 통장의 ‘내용’ 부분에 다섯 음절 글을 썼다. ‘보고싶다딸’, ‘늘미안하고’, ‘늘건강하고’, ‘아빠걱정마’, ‘네가좋으면’, ‘아빠도좋다’. 닫힌 아빠 방문을 바라보는 딸의 눈에서 굵은 눈물이 떨어진다.

신한은행과 한국경제신문사가 지난해 5~6월 ‘돈은 나에게 OOO이다’ 등을 주제로 연 &ls...

오늘의 신문 - 2024.04.2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