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박카스 29초영화제 출품작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나온 말이다. 동아제약과 광고제작사 관계자, 영화감독, 배우, 대학교수, CF감독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고심 끝에 상을 세 개 추가하기로 했다. “감독의 열정이 어린 좋은 작품들을 그냥 보내긴 아깝다”는 이유에서다.
출품작 중에는 취업난과 스펙 쌓기 경쟁 속에서 스스로를 다독이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여럿 눈에 띄었다. “아니, 신입사원 뽑는데 경력을 왜 따져? 나 같은 인재를 놓친 게 큰 손해 아니냐?” 누군가와의 전화 통화 후 상심한 한 젊은이가 계단에 걸터앉아 얘기한다. 옆에는 피로해소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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