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29초 영화

배려·존중·보답…뿌듯한 상상력 잔치…대상에 '한심한 울 오빠' '해볼래?…'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한경 주최…우수작 15편 선정

“제가 영화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했을 때, 여동생이 오빠가 무슨 영화냐며 코웃음을 쳤어요. 하지만 이번에 대상을 탔습니다. 좋아하는 일에 열정적으로 도전하면 저와 제 작품 내용처럼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청담 프라이빗시네마에서 열린 ‘에쓰오일 29초 좋은영화제’에서 ‘한심한 울 오빠’를 연출한 지대근 감독이 영예의 일반부 대상을 수상했다. 에쓰오일이 후원하고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한 이날 축제는 29초 먼슬리영화제의 하나로 ‘좋은 세상’과 ‘영웅’을 주제로 열렸다.

‘한심한 울 오빠’는 이소룡처럼 괴성을 지르며 쌍절곤을 휘두르는 오빠가 주인공이다. 열심히 공부하는 여동생의 눈에는 그런 오빠가 못마땅하...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