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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초 영화

장재혁 감독 "부모와 자식간 소통 다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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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대상 '대화'

“아버지랑 대화를 가장 많이 하는 곳이 자동차 안이에요. 아버지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는 차에서 얘기하곤 하죠. 이런 평소 경험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대화’로 청소년부 대상을 받은 장재혁 감독(상일미디어고 2년·사진)은 “실제 아버지랑 단둘이서 찍은 영화라 촬영하면서 아버지한테 고마운 것도 많고 힘들고 아쉬웠던 점도 많았다”며 모든 영광을 아버지에게 돌렸다.

‘대화’는 부모와 자식의 소통 문제를 다룬 영화다. 이른 아침 아버지와 아들은 싸웠는지 서로 대화를 하지 않는다. 아들이 학교에 다녀오겠다고 해도 아버지는 텔레비전만 쳐다볼 뿐 눈길을 주지 않는다. 그러다 아들의 “아빠, 나 오늘 아빠차 타고 갈래” 하는 한마디에 아버지는 그제...

오늘의 신문 - 2024.04.2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