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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초 영화

대상받은 최성운 감독 "작고한 유영길 촬영감독이 롤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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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찍은 고(故) 유영길 촬영감독이 롤모델입니다. 촬영기교가 화려하지 않아도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런 작품을 만들고 싶어요.”

‘들리니?’로 대상을 받은 최성운 감독(27·사진)은 “29초 위클리영화제 출품 기간이 짧았지만 스태프들과 압축적으로 준비했기에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들리니?’는 눈으로 말하는 남자 이야기. 그는 “눈으로만 의사를 표현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방식이 익숙하지 않아서 가끔 오해도 생기지만 주위 사람들 대부분이 그 친구의 스타일을 인정해준다”며 “배려와 포용력만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 말하든 통한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영화 제작 스태프로 일하고 있는 ...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