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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초 영화

"한번 더 생각하는 감동적인 영상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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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 대상 홍가윤 감독

'보이지 않아도 닿을 수…'

“‘다이렉트’란 주제를 직접적으로 전달하려 하지 않고 돌려서 해보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다 ‘시각장애인에게 다이렉트는 어떤 의미일까’ 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그렇게 이 영화를 만들게 됐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닿을 수 있기에’로 일반부 대상을 받은 홍가윤 감독(국민대 2년·사진)은 “농담 삼아 상을 타게 되는 건 아닐지 함께 준비한 친구들과 얘기했는데 진짜 수상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감격스러워했다.

‘보이지 않아도 닿을 수 있기에’는 시각장애인과 점자책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영화가 시작되면 주인공 연수가 도망치고, 그 뒤를 서너 명의 남성이 쫓는다. 주인공이 막다른 길에 막혀 포기할 때쯤 화면이 바뀌며 반전이 일어난다. 주인공은 사...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