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대’로 청소년부 대상을 받은 송준회 배일호 감독(경기영상과학고 2년·사진)은 “우리 얘기를 영화로 만들었을 뿐인데 대상이란 큰 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88세대’는 대학 등록금 1000만원 시대를 풍자한 작품이다. 고3 학생이 버스를 타기 위해 수많은 친구들을 밀치며 88번 차에 오르지만 카드 단말기에서는 “잔액이 부족합니다”라는 소리가 나며 학생의 승차를 거부한다. 대학은 버스에, 하늘 높이 치솟는 대학 등록금은 버스 요금에 비유했다.
송 감독은 “대학행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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