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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초 영화

대상 '무단투기', 자살하려고 던진 휴대폰에 경찰차 윙윙…"악! 나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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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 부문 37명에 1억 시상
본선진출자·일반 관객 등 1000여명 몰려 축제 즐겨

세계 최초의 디지털 컨버전스 영화제인 ‘제1회 29초영화제’에서 영예의 대상은 자살하려던 한 남자에게 닥친 뜻밖의 사건을 코믹하게 담은 장진성 감독의 ‘무단투기’가 차지했다.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15일 열린 시상식에서 장 감독은 대상 트로피와 상장을 받아들고 “20여편의 단편을 만들었지만 서른 살에야 처음으로 상을 받았다”며 “영화에 대한 진로를 고민했는데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상을 받는 자리에서 MC 윤지민과 시상자로 나온 탤런트 신현빈에게 즉석 캐스팅을 제의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동안 겪은 무명의 설움을 떨쳐버리면서 영화 작업 중 가장 어렵다는 여배우 캐스팅 기회로 활용한 것이다.

최우수작품상...

오늘의 신문 - 2024.04.2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