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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초 영화

국립서울현충원 29초영화제

국립서울현충원과 한국경제신문사가 함께 주최하는 ‘국립서울현충원 29초영화제’는 현충원을 주제로 선열들의 애국정신과 희생의 의미를 돌아볼 기회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작품을 공모하는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두 가지다. ‘현충원은 대한민국의 OOO이다’와 ‘Hero-우리의 영웅 이야기’다. 전자를 택한다면 ‘기억의 장소’ ‘영웅들의 기지’ 등 현충원의 의미를 참신한 시각으로 표현하면 된다. 후자를 주제로 삼는다면 각자 생각하는 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풀어내면 된다.

29초영화제 사무국은 “현충원을 방문했거나 언론매체를 통해 접한 경험, 깊은 인상을 준 국가유공자들의 이야기, 21세기 대한민국의 영웅,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나라 사랑의 모습 등 수많은 이야깃거리가 있을 것”이라며 “순국선열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이야기와 생각을 모으려는 것이 이번 영화제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각각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29초 분량의 영상에 자유롭게 담으면 된다. 영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개인이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국내외 청소년과 일반인,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모두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은 29초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29sfilm.com)에 올리면 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20일 열린다. 군인, 일반인, 청소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며 총상금은 2000만원이다.

선한결 한국경제신문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