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결 문화스포츠부 기자) 25일 서울시는 서울의 새 브랜드 ‘I·SEOUL·U’의 공식 디자인 확정안과 활용 길라잡이를 발표했습니다. I·SEOUL·U는 ‘너와 나의 서울’을 뜻하는데요. 알파벳 I와 U 중간에 여러 단어나 이미지를 넣어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벌써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다양하게 각색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죠. 이 브랜드를 활용해 서울에 대한 나만의 생각을 영상으로 표현해보면 어떨까요.

서울시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서울 29초영화제’가 ‘I. ( ). U’를 주제로 다음달 8일까지 영상 작품을 접수받습니다. ‘너와 나의 서울’에 맞는 주제를 29초 분량 영상에 담아 보내면 됩니다.

29초영화제는 국내외 청소년과 일반인 중 영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찍은 영상부터 판화 애니메이션, 슬라이드 쇼를 이용한 영상까지 다양한 작품이 모이는데요. 이번 영화제에도 연령과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습니다. 외국에 사는 사람도 서울에 얽힌 추억이나 이야기를 담아 출품할 수 있습니다.

우수작은 영상분야 전문가와 문화예술계 인사로 이뤄진 심사위원단과 네티즌의 심사로 선정됩니다. 일반부 대상 상금 1000만원을 비롯해 총 상금이 2200만원에 달한다고 하네요. 시상식은 다음달 1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립니다.

출품 희망자는 29초영화제 온라인 홈페이지(www.29sfilm.com)에 작품을 등록하면 됩니다. 영상에 대한 반응은 29초영화제 온라인 홈페이지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너와 나의 서울’ 이야기를 개성있는 영상으로 만들어 여러 사람들과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요. (끝) /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