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의 서울’을 주제로 한 ‘서울 29초영화제’가 1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열린다.

서울시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서울 29초영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이번 영화제 주제는 서울의 새 브랜드 ‘I.SEOUL.U’에서 ‘SEOUL’ 부분을 빈칸으로 제시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단어를 채워 넣는 ‘I. ( ). U’다. ‘나와 너의 서울’에 맞는 주제를 담아 보내면 된다.

서울시가 서울광장에서 경쟁 오디션 방식으로 선정한 ‘I.SEOUL.U’는 ‘서울을 중심으로 나와 당신, 시민과 시민이 이어지며,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공존하는 서울’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응모 분야는 29초짜리 영화나 영상, 모션그래픽,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등 모든 영상이다. 연령과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작품 접수 기간은 1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응모작은 29초영화제 홈페이지(www. 29sfilm.com)로 보내면 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1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우수작에 상금과 상패를 준다. 상금은 일반부 대상 1000만원을 비롯해 총 2200만원이다. (02)360-4332~4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