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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초 영화

청소년 대상 신진호 "사회적 약자 보호하는 법…감동 주는 영상 만들고 싶어"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아 얼떨떨하네요.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영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법무부 29초영화제에서 ‘법은 (작은 사람들을) 위함입니다’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청소년부 대상을 수상한 신진호 감독(18·양지고 3·사진)은 이렇게 말했다.

신 감독은 전국 7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인 영상 동아리 ‘예사소리’에서 활동 중이다. 영상을 함께 촬영한 동아리원들과 시상대에 올랐다.

그는 영상을 제작하기 전에 “법을 뜻하는 영어단어 ‘law’와 비슷한 소리를 가진 영단어를 찾아 본 것이 작품의 주제를 정한 계기가 됐다”며 “낮다는 뜻의 ‘low’와 법을 연결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법의 모습을 부각했다”고 설명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