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29초 영화

김현웅 장관 "작품 보며 법의 가치 되새겨…앞으로도 믿음의 법치 실천"

“이번 29초영화제 출품작을 보며 국민이 생각하는 법의 역할이 참 다양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작품이 담아낸 감동적인 법의 가치를 되새기며 따뜻한 ‘믿음의 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법무부 29초영화제’ 시상식에서 만난 김현웅 법무부 장관(사진)의 말이다. 김 장관은 “다양한 작품들을 보며 책임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법무 정책을 펼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품작 중에는 법을 신뢰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많았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법은 지킬 때 빛나는 것, 힘들 때 힘이 돼주는 것, 바른길로 인도해주는 것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이 나왔습니다. 작품 대부분이 법에 대한 믿음을 전제로 이야기를 풀어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법에 대한 믿음은 김 장관이 늘 중요하게 생각해온 가치다. ‘법을 지키면 이익이고, 법을 어기면 책임이 뒤따른다’는 믿음이 사회 전반에 자리 잡아야 국가가 바로 설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지난 7월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지역을 방문했다. 직접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진척된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최근에는 공직비리와 부정부패 단속을 강화하고 원칙에 따른 일관성 있는 법 집행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이 법을 신뢰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믿음의 법치는 거창한 구호가 아닙니다.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이 진심 어린 실천을 해야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이 법을 믿으면 자연히 준법 문화가 퍼지게 되겠지요. 법질서 확립과 국민 행복에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김 장관은 “법무부 29초영화제를 통해 스스로도 느낀 바가 많다”며 “국민 여러분도 이번 법무부 29초영화제 수상작을 보면서 법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 법의 의미를 되새겨 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