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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29초 영화

29초 영화제, 배우ㆍ감독들, 29초 영화제에 바란다

▼김선아 배우

"'29초 영화제'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목부터 기발한 게 인상적입니다. 전 세계 영화광들과 영상에 관심 있는 분들이 정말 기발한 작품들을 많이 출품해 꼭 당선되기를 바랍니다. 저도 주의 깊게 영화제를 지켜보겠습니다. "

▼임충열 선익필름 대표

"29초….머릿속에 있는 생각과 느낌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누구의 눈치를 볼 것도 없이 내 마음대로 찍어보는 것이야말로 어떤 의미에서 영화의 첫걸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볼 수 있는 마당이 열렸습니다. 꿈을 위해 한걸음 다가서는 노력과 열정을 보고 싶습니다. "

▼박재항 이노션월드와이드 이사

"'29초'는 일반 영화의 1시간30분이나 2시간의 러닝타임과 비교하면 짧을지 몰라도,15초짜리 광고와 비교하면 짧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과 철학을 얼마든지 농밀하게 담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제 누군가가 '우리의 삶을 반추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이라고 묻는다면 '29초면 족하다'고 답하겠습니다. '29초 영화제'를 물증으로 내밀면서 말이죠."

▼이문규 연세대 경영학과 학과장"

'혼자 꾸는 꿈은 단순한 꿈에 불과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같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영화는 만인이 함께 즐기는 공통언어입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미래에 대한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영화제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특히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세대 간 지역 간 벽을 허무는 가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유영식 영화감독

"짧지만 길고,자유롭지만 의미 있고,아무나 아무렇게 보다는 누구나 다 열심히 참여할 수 있는 영화제가 되길 바랍니다. "

▼하재봉 영화평론가

"영화가 삶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 또 하나의 '진실한 허구'라는 것을 긍정한다면 '29초 영화제'는 일정한 형식의 내러티브 구조를 지닌 기존의 영화들과는 전혀 다른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가장 짧은 러닝타임으로 현대인의 변화무쌍한 욕망들을 적시에 포착함으로써 정보화 시대의 중심에 자리잡을 것입니다. 29초 영화가 우리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단초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박영춘 삼성디자인스쿨 학과장

"미국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이 마샬 맥루한의 이론에 근거해 '미래에는 모든 사람들이 전 세계적으로 15분간 유명해질 것'이라고 예언한 적이 있습니다. '29초 영화제'는 이런 예측을 현실화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에게 주어지는 짧은 시간들이 모여서 우리 모두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실마리를 만들어 갈 수 있겠지요. "

▼황준호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총감독

"신호등 바뀌기를 초조하게 기다려 본 사람은 압니다. 29초의 숨가쁜 더딤을….29초란 25초도 아니고,딱 떨어진 30초도 아닙니다.

그래서 29초의 기발한 사연들이 얼마나 초특급 '울트라캡숑'으로 나타날지 기대됩니다. 다만 한가지 당부 아닌 당부는 대충 만드는 듯하면서도 '철저히' 마무리를 지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