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놀이터, 웨이브입니다. 우리는 삶을 바꾸는 일상의 작은 행복을 고민합니다. 잘 놀고, 잘 쉬고, 잘 입고, 잘 먹고, 잘 떠나는 것. 어쩌면 가장 쉬운 일인데, 현실은 가장 어려운 일이 됐습니다. 더 나은 나를 위해 시간과 돈을 어디에 써야할 지 망설이고 있다면, 내 이웃의 멋진 라이프 스타일이 궁금하다면, 우리 이제 웨이브에서 만나요. 한국경제신문 매주 금요일자 지면으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멋있게 맛있게…Fine, thank you
Cover Story
한끗 차이 '파인다이닝'의 세계
‘음미하다’라는 단어를 생각해보세요. 맛을 보든 음악을 듣든 눈을 감은 한 사람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무언가에 온전히 집중하기 위해 눈을 감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죠.
'목소리 하나로 기적을 만든 사람.' 테너 백석종(38)을 두고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4년 전 바리톤에서 테너로 전향한 그는 최근 음악가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에 이어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MET)에 잇따라 주연으로 발탁되며 화제를 모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