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 인수전이 본격화됐습니다. 내달 11일 본입찰이 이뤄지는 가운데 한화생명과 흥국생명, 외국계 투자사 두 곳이 숏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업계에서는 한화생명과 흥국생명을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고 있습니다. 두 회사 모두 만만치 않은 자금력을 갖춘데다 그룹 차원의 인수 의지도 강하기 때문입니다. 이지스의 최대주주 손화자씨(지분 12.4%) 등 매도인측이 희망하는 8000억원(지분 100% 기준)은 가뿐히 넘긴 가격에 매각이 이뤄질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다만 매각가가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이지스의 해외 부동산 투자 중 일부가 손실을 입는 등 우발부채가 적지 않을 거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민경진 기자가 이지스 매각의 막전막후를 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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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매각 초읽기…'매각가 8000억' 고평가 우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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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경영권 매각 본입찰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화생명과 흥국생명을 비롯해 글로벌 자본이 참여하면서 국내 부동산 운용업계의 판도가 재편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다만 매도자 측이 제시한 기업가치 8000억원을 두고는 ‘고평가’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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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티어-비에이PE, 코닉세미텍에 240억 원 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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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주간 반도체, 머신비전, 순환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프런티어-비에이PE, 코닉세미텍에 240억 원 투자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 프런티어프라이빗에쿼티와 비에이프라이빗에쿼티가 반도체 웨이퍼 절단장비 제조업체 코닉세미텍에 2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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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PF 재구조화, 이해관계자간 협력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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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섭 삼일PwC Deals 금융부동산그룹 그룹장 (좌) 김지산 금융부동산그룹 구조조정센터 파트너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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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유동성 위기와 이와 연계된 건설업 위기 및 우발부채 이슈가 아직도 한국 경제의 주요 뇌관으로 작용하고 있다. 건설업의 경우 2023년 12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데 이어, 지난해 이후에도 다수의 중견·중소 건설사가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대기업 건설사 또한 계열사 자금 지원과 비영업용 자산 매각 등 자구적 구조조정에 한창이다. 여기에 건설공사비 급등, 안전관리 강화 요구, 노란봉투법 시행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되면서 건설업계 전반의 경영 환경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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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파견 인력 세무관리, ‘관행’보다 ‘원칙’이 필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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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기 한국 딜로이트 그룹 세무자문부문 파트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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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 강화로 인해 외국 국적 체류자(한국인 포함)가 체포·구류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미국 출장 인력 관리에 대한 사전 점검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 과거에는 짧은 출장이나 단기 파견이라면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제는 그러한 ‘관행’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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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LG맨 "경영은 결국 사람 마음 얻는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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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잘되길 바랍니다│권영수 지음│쌤앤파커스│2만2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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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경쟁, 발전…. 흔히 최고경영자(CEO)의 책에 담겼으리라고 짐작하는 내용이다.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최근 출간한 <당신이 잘되길 바랍니다>는 다르다. 책은 이렇게 시작한다. “내가 아는 사람들이 나로 인해 행복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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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강조하는 단어는 ‘행복’이다. 권 전 부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KAIST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1981년 금성사(LG전자 전신)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부회장 자리까지 올랐다. 그는 이번 책에서 45년간 ‘LG맨’으로 일하며 겪은 성공과 실패를 통해 ‘경영은 곧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는 깨달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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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anced Insight for CFO 한경 CFO Ins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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