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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뒷이야기)그렇다면 박수를 치면서 들어도 되는 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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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문화부 기자) 앞서 말씀드린대로 클래식 공연장에선 ‘박수의 룰’이 비교적 엄격한 편입니다. 공연장을 찾았다가도 이런 분위기 때문에 발길을 끊는 분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곡을 들으면서 박수를 칠 수 있는 곡도 있습니다. 바로 ‘왈츠의 아버지’로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입니다. 오케스트라가 흥겹게 ‘빠라밤~ 빠라밤~ 빠라밤빰빰~’하며 연주를 시작하면 청중들은 박자에 맞춰 박수를 칩니다. 경쾌한 2박 리듬이어서 박수를 치기도 좋습니다. 박수의 전통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시작됐습니다. 슈트라우스 1세는 1848년 북부 이탈리아의 독립 운동을 ...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