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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 관객 1700만 돌파...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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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한경 텐아시아 기자) 마침내 1700만을 돌파했다. 영화 '명량'이 한국 영화사상 유례없는 1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신기록이다. 앞으로 좀체 깨기 힘든 대기록이다. ‘명량’을 투자 배급한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명량’은 3일 오전 9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1700만 34명을 기록했다. 개봉 36일째만에 올린 믿기 힘든 흥행 기록이다.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부터 최단 1300만 돌파까지. 그 이후부터는 어떤 영화도 가보지 못했던 미지의 영역에 발을 딛었다. 한국 영화 사상 최고 매출액 달성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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