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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반기문 테마주'…연줄 사회의 슬픈 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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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현 증권부 기자) 증권 시장에 때아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테마주 바람이 거셉니다. 29일 친박(親朴) 의원들이 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영입 거론 세미나가 촉발한 '사태'입니다. 세미나를 주최한 모임이 '국가경쟁력강화포럼'이었다는 사실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반기문 테마주'라며 급등하는 종목들의 면면입니다. 이번 종목들이 뛴 이유에서 여전히 '연줄'에 급급한 한국 사회의 단면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혈연으로 볼까요? 30일 상한가를 친 보성파워텍입니다. 보성파워텍은 지난 27일부터 4거래일 연속 가격제한선까지 올랐습니다. 이달 중순만 해도 1300원 수준이던 주가가 순식간에 2배...

오늘의 신문 - 2024.03.28(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