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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는 네 종류 인간..."상승장은 호모루덴스로 바뀌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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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증권부 기자) 헝가리 출신의 전설적인 투자가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주식시장을 매개로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촌평을 많이 남긴 것으로 유명합니다. 코스톨라니는 특히 강세장이 자리잡아가는 과정에서 ‘심리’의 중요성에 주목했습니다. 시장의 의심을 뚫고 강세장이 자리잡으려면 미래에 대한 낙관이 널리 퍼져야만 한다는 것이지요. 그럴 경우, 상승장을 ‘정당화’ 하는 여러 논리들이 만들어지고 대중의 관심이 주식시장으로 쏠리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장이 오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의 생각을 간단한 수학식으로 표현하자면 '돈+상상력>경제지표'의 형태를 띄게 되는 것이 상승장입...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