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인터뷰)S&P 이코노미스트 "외환위기를 해피엔딩으로 끝낸 한국"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김은정 국제부 기자) “극적인 시기를 경험했던 터라 아마 다른 사람들보다 한국의 엄청난 생존력과 경쟁력에 더 감탄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최근 만난 폴 그룬왈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수석이코노미스트가 한 말입니다. S&P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제 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그는 16년간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S&P에 오기 전에는 5년간 호주뉴질랜드은행(ANZ)에서 경제 분석 업무를 맡기도 했고요. 콜롬비아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경력 그대로 아시아태평양 경제에 관해 알아주는 전문가라고 해도 좋습니다. 한국과는 더 인연이 깊습니다. 1998년 1월과 3월 두 차례 IMF ...

오늘의 신문 - 2024.04.2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