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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근-최민희, 두 강경파 의원의 어색한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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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진 정치부 기자) “내가 웃는 게 웃는게 아니야~.” 한 대중가요 가사처럼 17일 국회에서 어색하게 웃으며 악수를 나눈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과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속마음도 이랬을 겁니다. 대표적 앙숙관계인 두 여야 의원은 양당 원내대표가 ‘라이스 버킷 챌린지’ 다음주자로 지목하는 바람에 ‘울며겨자먹기’식으로 화해하는 포즈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주고받는 말에는 가시가 돋혀, 여전히 앙금이 가시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6일 열린 임시국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앙숙지간인 둘이 충돌했습니다. 이날 최 의원은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실이 ‘몰래 카메라 시...

오늘의 신문 - 2024.04.2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