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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신임 금감원장 "그걸 말해 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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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서 금융부 기자) 진웅섭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요즘 기자들에게 곧잘 쓰는 말이 있습니다. “그걸 말해 줄 거 같아요?” 기자들로서는 참 난감한 대답입니다. 맞다 아니다도 아니고 말을 안 해주겠다는데 도리가 없죠. 전화를 하면 받기는 하는데 마찬가지로 묵묵부답입니다. 지금까지 지면에 반영된 발언은 취임사와 한국경제신문 금융소비자보호대상 축사 등 공식적인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한경 기자에게는 인사 문제에 대해 예단하지 말라는 등의 내용으로 단독 인터뷰를 하기도 했지만요. 진 원장의 이런 모습은 일견 이해가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진 원장은 권혁세 전 원장과 더불어 최...

오늘의 신문 - 2024.04.2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