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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감원장이 명함에 사진 넣기로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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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서 금융부 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명함에 사진을 넣기로 했습니다. 아시겠지만 금감원장은 꽤 높은 자리입니다. 대형 시중은행을 비롯한 국내 모든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감독권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습니다. 금융회사들은 금감원장 말 한 마디에 촉각을 곤두세우죠. 그런 금감원장이 명함에 사진을 싣겠다니 다소 파격적입니다. 보통 명함에 사진을 넣는 분들은 자기를 적극 알려야 하는 세일즈맨이나 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등 이른바 ‘을’의 자리에 계신 분들인데요. 최 원장이 명함에 사진을 넣기로 한 것은 더 낮은 자세로 업무에 나서겠다는 의지 표현이라고 합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오늘의 신문 - 2024.04.2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