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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와 금감원의 어색한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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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란 증권부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사상 처음으로 같은 사무실, 같은 팀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바로 26일 공식 출범한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에서 말입니다. 업권별 4개팀에 금융위, 금감원 직원들 25명이 배정됐습니다. 이번 현장점검반은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금융현장의 요청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금융개혁 개선과제를 보다 잘 전달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조직입니다. ‘금융위와 금감원이 따로 놀면 금융회사들만 힘들어진다’는 임 위원장의 평소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합니다. 사실 금융회사 입장에선 ‘시어머니’가 둘 인 셈이라 여러 가지로 불편한 게 사실입니다. ...

오늘의 신문 - 2024.04.2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