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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뒷 얘기

통진당원이 이석기와 통진당을 제보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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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훈 지식사회부 기자)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이 종반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현재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청구 사건의 선고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알고 계세요? 이 사건의 시작은 정치니 사상이니 하는 거대담론보다 감정 문제와 연관된 면이 강했다는 사실을요. 알다시피 이번 사건의 제보자는 한때 통합진보당의 당원이었던 이성윤 씨입니다. 이씨는 대학 시절부터 통일운동(민족주의 계열 사회운동)에 몸담았고 한때 당에서 지역위원장까지 지냈던 ‘성골 운동권’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정치적 동지들을 ‘배신’하고 국정원에 제보해 통진당이 창당 이래 최고의 ...

오늘의 신문 - 2024.04.2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