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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에볼라 구호대 신상은 꼭 보호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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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이 경제부 기자)“제발 에볼라 구호대를 보호해주세요.”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들은 27일 복지부 공공의료정책관 이름으로 된 ‘보도 자제 협조 요청문’을 받았습니다. 정부 부처가 기자들에게 이렇게 공식적으로 보도 자제 협조를 요청하는 것은 그리 흔한 일이 아닌데요. 내용인즉 다음주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으로 파견될 예정인 ‘에볼라 위기대응 긴급구호대’의 신상을 철저히 보호해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에볼라가 창궐 중인 아프리카로 향할 긴급구호대. 자원한 민간의료인력 총 15명(의사 6명·간호사 9명)이 선발됐답니다. 하지만 대중에게 그 명단은 비공개입니다. 15명 모두 본인의 ...

오늘의 신문 - 2024.04.24(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