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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와 시진핑 그리고 디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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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진 중국전문기자) 중국의 금리인하를 두고 여러 해석들이 나옵니다. 그 중의 하나가 디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하락) 위험에 선제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겁니다. 중국의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6%로 4년8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년동기 대비 2.2% 떨어져 32개월 연속 하락세입니다. 중국 사상 최장 하락세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 대목에서 중국 공산당이 아직도 당규에서 떠받들고 있는 칼 마르크스의 디플레이션 탈출법을 살펴볼 만합니다. 마르크스는 디플레이션 탈출 방법으로 크게 3가지를 얘기했습니다. 전...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