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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인터넷 망 중립성 보장"…망중립성 논쟁 다시 불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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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모 워싱턴 특파원) 미국에서 ‘망 중립성(net neutrality)’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인터넷통신망의 중립성을 보호할 강력한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입니다. 망 중립성은 통신업체나 케이블TV업체가 보유한 인터넷회선을 공공재(公共財)로 보고 콘텐츠 제공업체들이 이를 차별 없이 자유롭게 이용해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자유롭고 개방된 인터넷은 전기처럼 삶에 필수적인 것이어서 공공서비스처럼 규제해야 한다”며 FCC가 인터넷통신망을 공공재로 재분류해야 ...

오늘의 신문 - 2024.04.24(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