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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행복한 삶을 꿈꾸는 '국제방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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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국제부 기자) ‘국제방랑자’라고 들어 보셨습니까? 뉴욕타임스(NYT)가 은퇴 후 집을 팔아 몇 년간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이렇게 일컬었습니다. 직장에서 임원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뒤 2년 정도 각 국가를 돌면서 텐트생활로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을 말하는 겁니다. 은퇴 전에 얽매였던 소유욕에서 벗어나 일종의 ‘다운 사이징’을 추구하는 삶의 태도지요. 은퇴 후 이런 삶을 원하는 사람들이 미국에서 늘고 있다고 하네요. 열심히 일만 하면서 살아온 만큼 나머지 일생은 ‘끝없는 휴일(endless holiday)’로 만들고 싶다는 게 이들의 목표랍니다 미국 상무부가 조사했더니 현역에서 물러나 해외...

오늘의 신문 - 2024.04.2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