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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 식당에서 2000만원 빼돌리다 CCTV에 딱 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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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은 지식사회부 기자) 초등학교 동창생의 음식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며 400여회에 걸쳐 2000만원을 챙긴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는 "믿는 도끼에 발뜽 찍힌 꼴"이라며 선처조차 외면했다고 합니다. 사건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피의자 우모씨(54)는 초등학교 동창생의 아내 박모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2012년 3월부터 카운터와 야간식당 총책임자를 맡게 됩니다. 박씨 는 남편의 친한 초등학교 동창생인 만큼 ‘나쁜 마음’ 먹을 리 없다는 생각에 고민없이 채용했죠. 문제는 우씨가 그런 박씨의 신뢰를 너무도 쉽게 저버렸다는 것입니다. 우씨는 종업원으로 일하기 시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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